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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라우스 - 마음 따스해지는 겨울 영화

by washtheface 2023. 2. 15.

1.영화 클라우스 정보


2019년 11월 15일에 개봉한 스페인의 영화로 애니메이션 장르입니다.
서지오 파블로스가 각본과 감독을 맡아 The SPA Studios가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장편애니메이션입니다.
9.67점의 아주 높은 관람객 평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고,
47회 애니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애니메이션상, 캐릭터 디자인상, 감동작, 미술상 ,스토리보딩상 ,편집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2.영화 클라우스 줄거리

 

주인공 제스퍼는 흔히 말하는 금수저 입니다. 우정국 총재인 아버지의 재산을 믿고 평생 놀고 먹을 생각만 하는 인물이죠.
그런 주인공을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제스퍼의 아버지는 그를 한 마을로 보내고 , 1년안에 6,000통의 편지를 배달하면
상속권을 물려주겠다고 선포합니다.
제스퍼가 가게 된 마을은 바로 [스미어렌스버그]
도착 후 살펴보게 된 마을은 어쩐지 이상한 분위기 입니다.
새로 마을에 오게된 제스퍼에게 호의적인 사람은 없고 ,
학교는 텅텅 비어 선생님이 였던 엘바가 잔뜩 화난 얼굴로 생선을 팔고 있을 뿐이였고,
마을은 엘링보와 크럼 두 가문으로 나뉘어  서로 소통하지도 않고 , 공격하고 다투며 살아갑니다.
당연히 서로 편지를 주고 받지도 않았고 , 제스퍼는 막막함을 느낍니다.
마을 사람들이 편지를 쓰게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제스퍼는 한 통의 편지도 배달하지 못합니다.
제스퍼에 손에 쥐인 종이는 마을의 아이가 그린 창밖으로 떨어진 바람에 갖게된 그림 한 장 뿐입니다.
제스퍼는 아이에게 이 그림을 우편으로 붙여야만 돌려준다고 하지만, 아이는 돈이 없어 편지를 붙일 수 없다고 말할뿐입니다. 
점점 희망을 잃어가던 중 제스퍼는 지도의 구석에서 산지기가 사는 마을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만난 산지기 '클라우스'는 거대한 몸집에 무서운 인상을 하고 있었고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던 제스퍼는
아이의 그림을 흘리게 되고 ,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본 클라우스는 제스퍼를 시켜 아이에게 장난감을 선물합니다.
이 일이 있고 아이들 사이에는 클라우스 씨에게 편지를 쓰면 선물을 받는 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제스퍼는 아이들에게 소문을 퍼트리고 , 글을 몰라 편지를 쓰지 못한 아이들을 학교에 보냅니다.
또 착한일을 해야만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아이들은 가문과 상관없이 함께 어울리게 되고 , 다시 선생님이 된 엘바도 ,다른 어른들도 모두 변화합니다.
제스퍼와 클라우스 덕에 마을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일부 두 가문의 어른들은 마을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탐탁치 않게 여깁니다.
마침 장난감도 떨어져가 제스퍼의 걱정은 더해져만 가는데, 알고보니 클라우스의 수많은 장난감에는 사연이 있었고 
더 이상 장난감을 만들고 싶지 않아합니다. 제스퍼는 클라우스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고 ,
마을에 있는 두 가문의 어른들은 계속해서 마을의 행복을 방해합니다.
과연 이 고난들 속에서 제스퍼는 6,000통의 편지를 배달하고 유산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요?
스미어렌스버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뒷부분의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직접 보시고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클라우스 명대사

 

선한 행동은 또다른 선한 행동을 낳는 법

 

4.클라우스 감상평

 

삶을 바삐 살아가다 보면 선의를 베푸는 것에 대한 힘을 잃고 , 필요성을 조금씩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누군가는 유치하다고 할 '선의' 라는 아름다운 행동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더욱이 아이와 함께 해야하는 부모, 교사등의 어른이라면 아이들이 살아감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할 것들을 가르칠 수 있게 해줍니다.
내용의 교훈 외에도 영화의 캐릭터들의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부터 표정, 성격까지 모두 매력적으로 그려내었고,
빛이 느껴지는 영화의 색감은 영화의 몰입감의 몰입을 돕습니다.
또 애니메이션의 앵글과 OST 도 극적인 장면들에 알맞게 들어가있어서 완성도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의 계절과 맞닿아 있는 요새같은 겨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관람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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